한국과 베트남 청소년이 한 팀을 이루어 로봇 코딩 실력을 겨루는 글로벌 창의융합 대회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다.

 이번 '2025 Global STEAM Competition in Hanoi'는 코엑스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교육박람회 VIETEDU 2025의 특별 이벤트로, 미네르바에듀와 블루커뮤니케이션이 공동 주관했다.

 대회에는 한국 학생 20명과 하노이 명문 국제학교인 브라이한국과 베트남 청소년이 한 팀을 이루어 로봇 코딩 실력을 겨루는 글로벌 창의융합 대회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코엑스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교육박람회 VIETEDU 2025의 특별 이벤트로, 미네르바에듀와 블루커뮤니케이션이 공동 주관했다.

 대회에는 한국 학생 20명과 하노이 명문 국제학교인 브라이튼 칼리지 학생 20명이 참가해 팀을 구성했다. 한국 학생과 국제 학생이 일대일로 짝을 이룬 참가자들은 '레고 스파이크TM 프라임'을 활용해 스페이스 챌린지 종목에 도전하며 협력과 창의성을 발휘했다.

 대회는 하노이 국제전시센터(I.C.E)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캠프장소인 브라이튼 칼리지에서 팀워크 훈련과 로봇 코딩 실습을 함께하며 글로벌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경기 점수상, 베스트 팀워크상, 아이디어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팀이 선정되었고, 수상자에게는 대회 주최 기관장 상장과 브라이튼 칼리지 교장 명의의 캠프 수료증이 수여됐다.

 대회를 공동 주관한 추철민 미네르바에듀 대표는 “한국과 베트남 학생들이 함께 도전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매년 양국 학생들이 참여하는 STEAM 국제 교류 대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용 블루커뮤니케이션 대표는 “베트남 교육 진출에 이어 미네르바에듀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학생들이 함께하는 대회를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다양한 교육 기업들과 협업하며 한국의 교육 프로그램과 교구를 세계에 알리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마송은 기자

https://www.etnews.com/20250930000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