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를 대표하는 에듀테크 기업 미네르바에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팁스는 중기부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에 민간 투자금과 정부 자금으로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미네르바에듀는 팀 프로젝트 교육 활동에 최적화된 AI 협업툴 ‘꾸럼e’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교육협업툴 ‘꾸럼e’는 △간편 수업 준비가 가능한 프로젝트별 템플릿 커스텀 △실시간 문서 동시 작업 및 편집 △화상회의를 포함한 채팅 기능 △올인원 과제 피드백 및 관리 △참여율 평가 시스템 △PDF 다운로드 등의 교사와 학생 간의 실시간 프로젝트가 가능한 핵심 기능이 있다.
 
미네르바에듀는 이번에 운영사로부터 투자유치(확약)를 받은 후 추천을 받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형’으로 팁스에 선정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교육시장에서 AI 기반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성과를 보인 점이 주요 선정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팁스 선정으로 24개월 이내에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회사 추철민 대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기존의 국내 서비스와 더불어 해외 시장 진출 및 사업 확장에 더 힘을 쓸 예정"이라며 "내년 1월에 있을 필리핀 STEAM융합교육센터 오픈을 기점으로, 해외 진출과 연계된 현지 사업화 역량을 높여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출처 : 김해뉴스 http://www.gimha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