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김해 에듀테크 기업 미네르바에듀가 로봇 페스티벌을 개최해 로봇 컬링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미네르바에듀/

김해 미네르바에듀, 로봇 페스티벌 열어

과학 기술 관련 참여형 축제

학부모·학생 200여명 참가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에듀테크 기업 미네르바에듀는 지난 7일 센터에서 ‘Robot Festival’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민이 로봇과 과학 기술에 대한 기초지식을 쌓고, 나아가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로봇컬링 대회, 마켓플레이스(플리마켓), 진로특강, 포토존·SNS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로봇 컬링대회 참가자를 비롯해 학부모, 학생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컬링대회의 경우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융복합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미네르바에듀가 개발한 ‘꾸럼e 메타’를 통해 채점·집계가 이뤄지면서 편의성을 높였다. 또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됐다.

추철민 미네르바에듀 대표는 “아이들에게 평소엔 접하기 어려운 경험,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교육의 기회를 늘려가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플리마켓 수익금은 앞선 사례와 같이 전액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나눔·봉사문화의 확산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훌륭한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신문=조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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