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미네르바에듀, 경상권 교사 커뮤니티 ‘G-DEAL’과 협약

소외계층 교육 지원, 인력·인프라 제공 등 협력키로

교사 단체 협약 세 번째… 디지털 교육 전환 앞장




김해 에듀테크 기업 미네르바에듀가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자 교사들과의 협력 네트워크 범위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미네르바에듀는 지난 29일 오후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1층에서 경상 디지털교육자 연합(G-DEAL·Gyeongsang Digital Educator ALliance)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경상 디지털교육자 연합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 수업의 디지털화 및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자 활동하는 교사 커뮤니티 조직이다. 경남·경북 지역 교사 300여 명이 소속돼 디지털 교육자료 개발·보급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미네르바에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의 일종인 온라인 협업툴 ‘꾸럼e’를 개발해 전국의 학교·학원 등 교육 현장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현재의 ‘3.0 버전’을 넘어 기능을 보완한 ‘4.0 버전’의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양 기관은 △미네르바에듀가 개발한 에듀테크 솔루션 사용 및 고도화를 위한 공동 설계 △교육 사례 나눔에 대한 협력 △경상 지역의 교원·학생 대상 디지털 전환 교육 사업에 대해 인력 및 인프라 제공 △경상권 디지털 소회계층 대상 교육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약속했다. 

앞서 미네르바에듀는 지난달 말부터 교육 콘텐츠 교사연구협회 ‘뭉클’, 디지털 교육연구회 ‘더만나’와도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미네르바에듀 추철민 대표는 “경상권 전체를 아우르는 거대 교사 커뮤니티와 손을 잡게 돼 교육 기업 대표로써 감사하고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G-DEAL과 함께 많은 아이가 디지털 교육의 혜택을 누리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 디지털교육자 연합 박병준 총괄리더 교사 역시 “김해와 경남을 대표하는 에듀테크 기업 미네르바에듀와의 이번 협약이 경상권이 디지털전환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교육 생태계 구축의 신호탄이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매일 장영환기자

http://www.gnmaeil.com

팀 프로젝트 A)IDT '꾸럼e', 에듀테크 기업 미네르바에듀(Minerva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