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스티에르네 톰센 레고 파운데이션(LEGO Foundation) 부사장(맨 오른쪽)이 미네르바에듀 부스를 찾아 제품과 서비스를 둘러보고 있다.
16~20일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참가
부스 운영하며 제품·서비스 등 소개
경남 김해 에듀테크 기업 미네르바에듀가 과학 기술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 개발로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네르바에듀는 과학의달 4월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엑스포과학공원 등
대전 일원에서 펼쳐진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과학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이 통합 개최된 이번 축제는
대전 도심 전역이 최첨단 과학기술 축제의 장으로 꾸며지는 등 단일 과학 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과학의 엔진, 호기심을 깨우다’를 핵심 가치로 내세워 ‘호기심 발전소’(대한민국 과학축제),
‘호기심 테마파크’(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호기심 연구소’(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라는 콘셉트가 적용됐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가 많았으며 5일간 약 56만 명이 행사장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되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됐다.
미네르바에듀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을 통해 경남의 에듀테크 기업으로 선발돼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행사 기간 미네르바에듀는 부스를 운영하며 자체 개발해 보급 중인 디지털 교재 ‘꾸럼e’를 방문객들에게 소개했다.
꾸럼e는 팀 단위 프로젝트 교육 활동의 기록 및 관리에 최적화된 AI 기반 보조 도구(DT·Digital Transformation)다.
교육활동의 준비, 진행, 관리 등에 있어 교사의 역할을 대체·보완하는 여러 기능을 통해 교사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 기반 보조 도우미로써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기존 기능을 보완한 3.0 버전이 지난해 말 출시돼 보급되고 있으며 현재 4.0 버전의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학부모 및 교사, 기업·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교육 분야 종사자들이 미네르바에듀의 제품에 관심과 흥미를 드러냈으며,
특히 18~19일 열린 ‘제10회 세계과학문화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펼친 글로벌 교육 연구자 보 스티에르네 톰센 레고 파운데이션(LEGO Foundation) 부사장이 부스에 직접 방문해 꾸럼e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피드백을 전달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미네르바에듀 추철민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인데다, 교육뿐만 아니라 과학 기술에도 관심이 많은 분들이 다녀간 만큼
미네르바에듀의 활동과 제품·서비스에도 반응이 아주 좋았다”며 “특히 레고 재단 부사장님의 방문과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에 더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경남 이현동 기자
